의식 잃은 60대 여성승객 살린 대구도시철도공사 직원

입력 2020.01.21 14:23수정 2020.01.21 14:49
의식이 없는 상태로 맥박도 느린 긴급한 상황에서..
의식 잃은 60대 여성승객 살린 대구도시철도공사 직원
ⓒ대구도시철도공사

[대구=뉴시스] 배소영 기자 = 대구도시철도공사 직원이 60대 여성이 의식을 잃자 신속한 응급조치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3호선 모노레일 열차 운행관리원 홍준기(32)씨다.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홍씨는 15일 오후 4시35분께 3호선 열차에서 60대 여성이 쓰러졌다는 연락을 받았다. 의식이 없는 상태로 맥박도 느린 긴급한 상황이었다.

홍씨가 심폐소생술을 하자 여성은 점차 의식을 회복했다.


홍씨는 용지역 직원에게 여성을 인계했다. 이 여성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홍씨는 "직장에서 받은 응급조치 교육을 떠올려 침착하게 심폐소생술을 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s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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