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서 나무 다듬던 50대 작업자 '추락사'

입력 2020.01.02 10:32수정 2020.01.02 15:44
병원에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ㅠㅠ
초등학교서 나무 다듬던 50대 작업자 '추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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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이준성 기자 = 2019년 마지막날 서울 마포구 소재 초등학교에서 수목 가지치기를 하던 50대 작업자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서울 마포경찰서와 해당 초등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31일 오전 9시26분쯤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한 초등학교에서 고소작업차를 이용해 수목 가지치기 작업을 하던 A씨(50대)가 3m 높이에서 떨어져 사망했다. A씨는 서부교육청의 용역업체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초등학교 측은 "크레인을 타고 올라가서 나무를 베다가 나무가 A씨한테 떨어진 것으로 안다.
119 신고를 했고 A씨가 의식이 없어서 병원에 바로 실려갔다"고 밝혔다.

A씨는 현장에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날 오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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