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 당직자에 피소.. '모욕 협박 혐의'

입력 2019.12.28 15:31수정 2019.12.28 15:34
당직자 "욕설을 듣고 무릎 꿇으라는 강요 받았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 당직자에 피소.. '모욕 협박 혐의'
조원진 우리공화당 공동대표. 2019.12.14/뉴스1 DB © News1 공정식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우리공화당 당직자가 욕설과 폭언 등을 당했다며 조원진 공동대표를 경찰에 고소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최근 조 대표를 모욕, 협박 혐의로 고소한다는 당직자의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28일 밝혔다.

당직자 A씨는 최근 국회 앞 우리공화당 농성 천막에서 조 대표에게 욕설을 듣고 무릎을 꿇으라는 강요를 받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공화당 관계자는 "A씨가 그동안 여러 물의도 많이 일으키고 지적도 많이 받았다"면서 "당에서 A씨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조만간 당직자 A씨를 소환해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A씨나 조 대표의 조사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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