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독일 국민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세계 평화를 가장 위협하는 인물로 꼽았다.
25일(현지시간) 독일 DPA통신에 따르면 현지 여론조사기관 ‘유고브’는 독일인 2000여명을 대상으로 ‘세계 평화를 가장 위협하는 지도자’를 꼽는 조사를 진행했다. 후보대상 5명은 트럼프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시진핑 중국 주석,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였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조사 결과 독일인 10명 중 4명 이상이 트럼프 대통령을 세계 평화를 가장 위협하는 지도자(41%)로 선정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같은 조사에서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해 조사 당시에는 독일 국민의 절반 가까운 이들(48%)이 트럼프 대통령을 1위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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