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란도 판매 70% 가솔린…판매량 폭발적으로 증가한 이유

입력 2019.12.24 16:08수정 2019.12.24 17:20
코란도 가솔린의 매력은 성능은 물론 4가지 모두 만족
코란도 판매 70% 가솔린…판매량 폭발적으로 증가한 이유
쌍용차 코란도 가솔린 © 뉴스1


코란도 판매 70% 가솔린…판매량 폭발적으로 증가한 이유
쌍용차 코란도 가솔린 © 뉴스1


코란도 판매 70% 가솔린…판매량 폭발적으로 증가한 이유
쌍용차 코란도 가솔린 © 뉴스1


코란도 판매 70% 가솔린…판매량 폭발적으로 증가한 이유
쌍용차 코란도 가솔린 © 뉴스1


코란도 판매 70% 가솔린…판매량 폭발적으로 증가한 이유
쌍용차 코란도 가솔린 © 뉴스1

(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쌍용자동차 코란도가 가솔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시장의 성장세 속에 하반기부터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과거 SUV가 ‘레저용’이라는 인식이 있었다면 현재는 ‘도심형 SUV’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친환경성, 승차감 등이 강점인 가솔린 SUV의 인기가 높아지는 게 당연하다. 쌍용차 코란도는 전체 판매량 중 가솔린의 비율이 70%을 차지할 정도로 선호도가 높다.

24일 쌍용차에 따르면 지난 7월 1020대에 그쳤던 코란도 판매량은 지난 8월 가솔린 모델 출시 이후 1422대(8월), 1619대(9월), 1693대(10월), 1963대(11월)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8월 이후 가솔린 모델의 점유율은 58.4%. 64.1%, 72.5%, 73.6% 등으로 꾸준히 올라가고 있다.

올해 10월 누적 기준 국내 전체 SUV 판매량에서 가솔린 SUV 가 차지하는 비율은 56.9%로 지난해(27.4%)에서 두 배 넘게 상승했다. 투싼과 스포티지의 경우, 가솔린 모델 판매 비율이 22~28%대를 웃도는 것에 비하면 코란도의 가솔린 선호도는 압도적으로 높다.

코란도 가솔린의 매력은 성능은 물론 친환경성, 경제성, 편의사항, 안전성 등 전 분야를 아우른다.

코란도의 1.5ℓ 터보 GDI 엔진은 엔진성능, 연료 소비량, 환경규제대응, NVH(Noise, Vibration, Harshness)향상 등 4가지를 모두 만족시킨다. 2016년 개발을 시작해 37개월을 개발한 코란도 가솔린 엔진은 배기량을 낮추면서 효율성을 높인 다운사이징 기술을 접목해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8.6㎏·m의 출력과 높은 연비를 동시에 달성했다.

코란도의 1.5ℓ 터보 GDI 엔진은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국내 가솔린 SUV 가운데 유일하게 일반 자동차보다 대기오염물질을 적게 배출하는 차량에게 주는 '저공해자동차' 3종(기타) 인증을 획득했다. 혼잡통행료 및 공영·공항주차장 주차 요금 50~60% 할인, 공공기관 주차장 전용 주차면 활용 등의 혜택 등 하이브리드 차량과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코란도에 탑재된 자율주행 기능 등 첨단 편의기능도 인기요인이다. 첨단 차량제어기술 ‘딥 컨트롤(Deep Control)’로 카메라와 레이더를 사용해 차량 주변을 완벽히 스캐닝해 위험상황에서도 즉각적이고 자율적으로 차량을 제어한다.

지능형 주행제어(IACC)가 적용된 코란도는 동급최초로 고속도로는 물론 일반도로에서도 안정적인 종∙횡방향 보조 제어를 제공한다. 앞선 차량을 감지해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추종하는 한편 차선을 인식해 차로 중심을 따라 안정적으로 주행한다. 디지털 인터페이스 ‘블레이즈 콕핏’은 첨단기술로 최신예 항공기 조종석에 앉은 듯한 느낌을 준다.

가족을 위한 SUV인 만큼 안전성도 갖추고 있다. 동급최고수준인 74%의 고장력 강판(340Mpa 이상)을 사용하고 이 중 46%가량이 첨단·초고장력 강판(590Mpa 이상)이다. 동급 최다 7개의 에어백도 갖췄다. 덕분에 코란도는 올해 신차 안전도 평가프로그램인 Euro NCAP’에서 성인 및 어린이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주행안전보조시스템 등 총 4개 부문에서 모두 5스타 기준을 만족하며 최고 등급 5스타를 획득했다.

쌍용차 코란도는 최근 발표된 제 33회 2020 유럽 올해의 차 후보군 35개 제품에도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차는 유럽 20여개국의 60명의 자동차 기자들이 유럽에서 연간 5000대 이상의 판매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신차를 선정한다. 2020 유럽 올해의 차 후보에 국내차로는 쌍용차 코란도와 기아차 E 소울만 이름을 올렸다.

코란도는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 중이다. 지난 1일에는 국내 자동차 최초로 홈쇼핑 판매를 실시했다.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된 판매방송에서 상담신청을 하면 각 대리점으로 고객을 이어주는 구조다.

이달에 노후 경유차 교체 프로그램으로 구매할 경우 90만원을, 경유차 여부와 관계없이 7년 이상 노후차 보유 고객에게는 30만원 특별 구매 혜택(노후경유차 교체 프로그램과 중복 불가)도 제공한다. 기존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돼 있다.
코란도 구매 고객은 선수율 제로 0.9~5.9%(최장 36개월~ 120개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존 티볼리 고객이 코란도를 구매하면 10만원의 할인혜택을 준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코란도 가솔린 모델은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 받으며 성장하고 있어 더욱 기대되는 모델”이라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기술력 향상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