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상습 절도범.. 잡고보니 뜻밖의 정체

입력 2019.12.20 08:49수정 2019.12.20 09:49
6차례에 걸쳐 25만원 상당 훔쳐
편의점 상습 절도범.. 잡고보니 뜻밖의 정체
광주 서부경찰서./뉴스1 © News1

(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상습적으로 편의점 절도를 일삼은 40대 남성이 범행 7개월여만에 덜미를 잡혔다.

20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13일 오후 3시54분쯤 광주 서구 한 편의점에서 양주, 삼각김밥 등 총 6차례에 걸쳐 25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를 받고 있다.

A씨는 터미널 인근에서 노숙을 하며 일정한 거주지와 직업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주거지가 불분명한 A씨의 검거에 어려움을 겪던 중 동일수법 전과자를 검색해 A씨를 피의자로 특정할 수 있었다.

지난 7월12일 지명수배에 들어간 경찰은 최근 전남 완도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의 거동이 불편한 점을 들어 불구속 입건 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