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신입 취업목표 '공기업' 1위… 희망연봉 3050만원

입력 2019.12.16 10:44수정 2019.12.16 10:44
전년(46.0%) 이어 공기업 선호 추세 이어져
2020 신입 취업목표 '공기업' 1위… 희망연봉 3050만원
(출처=뉴시스/NEWSIS)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2020년도 취업을 목표로 하는 취준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업이 공기업인 것으로 파악됐다. 희망 연봉은 3050만원이었다.

잡코리아는 구직자 3114명을 대상으로 취업 목표 기업, 희망 연봉 등을 조사한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가장 많은 이들이 공기업(42.3%) 취업을 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조사결과에서도 공기업은 구직자의 46.0%가 희망하며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아울러 구직자들은 대기업(20.1%), 중견기업(16.6%), 중소기업(14.5%) 등의 순으로 취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구직자들의 평균 희망 연봉은 305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희망 연봉은 최종학력과 취업 희망 기업 유형에 따라 다소 다른 모습을 보였다.


최종학력으로 구분할 경우 고졸 구직자는 평균 2990만원을 희망했으며 전문대 졸업자는 평균 2920만원, 4년제 대학 졸업자는 평균 3200만원을 희망했다.

취업 목표 기업의 경우 대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는 이들은 평균 연봉 3570만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외국계 기업은 평균 3350만원, 공기업은 평균 3050만원, 중견기업은 평균 2970만원, 중소기업은 평균 281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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