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는 BJ ‘양산의 영웅’ 측이 생방송 진행 도중 시신을 발견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인터넷 방송 ‘양산의 영웅’을 진행 중인 오모(39)씨는 13일 오전 충남 논산 소재 폐모텔에서 촬영을 이어가던 도중 변사체를 발견했다. 오씨는 해당 건물에서 ‘공포체험’ 콘텐츠로 방송을 진행 중이었다.
오씨는 모텔 계단을 오르던 도중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으며 생방송은 종료됐다. 오씨는 자신의 인터넷 방송 커뮤니티를 통해 “오늘 새벽 3시쯤 촬영 중 시신을 발견해 신고했다. 최초 발견자로 참고인 조사까지 마쳤다”라며 “정신적인 충격으로 새 영상 업로드가 늦을 수 있다. 잠깐 쉬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일상 생활은 문제가 없는 수준”이라고 부연했다.
끝으로 오씨는 시신을 발견한 영상을 업로드 해도 괜찮을지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신 발견 당시 생방송을 시청하던 이들은 10명 남짓이었다. 다시 보기는 불가능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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