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우리나라 남성의 주간 음주량은 소주 4~5병, 여성의 경우 주간 2병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19'에 따르면 남녀 음주량은 고위험 수준을 나타냈다.
우리나라 남녀 월간 음주자의 주간 평균음주량은 각각 231g, 107.1g으로 고위험음주 기준인 남자 100g, 여자 70g을 초과했다.
남성의 경우 월 1회 이상 음주자의 모든 연령대에서 주간 알코올 섭취량이 200g 이상으로 고위험 음주군에 속했다.
소주 1병당 약 49g인 것을 감안하면 매주 소주 4~5병을 마시는 셈이다.
여성은 주간 알코올 섭취량이 2병으로 조사됐다.
한편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알코올 섭취량은 8.7리터(ℓ)로, OECD 평균(8.9ℓ)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는 전체 국민의 음주량을 나타낸 것으로 일부 국민이 많은 양의 음주를 하는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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