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클럽 바닥 고인 물 닦다가 감전된 직원

입력 2019.12.10 10:27수정 2019.12.10 10:32
다행히 큰 부상은 당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휴~
헬스클럽 바닥 고인 물 닦다가 감전된 직원
9일 오전 8시32분께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한 헬스클럽 내 사무실에서 A씨(28)가 감전되면서 헬스클럽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공단소방서 제공)2019.12.10/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헬스클럽에서 20대 남성 직원이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인천 공단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32분께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한 헬스클럽에서 직원 A씨(28)가 감전됐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A씨는 사우나실에서 새어 나와 헬스장 바닥에 고인 물을 닦던 중 감전돼 호흡곤란 등을 호소했다.

또 A씨가 감전된 뒤 스파크가 일면서 사무실에 불이 붙었다.


A씨 인근에 있던 회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A씨를 병원으로 옮기고 신고접수 9분만에 화재를 진화했다.

A씨는 다행히 큰 부상은 당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집기류 등 일부를 태워소반서 추산 70여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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