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9일 한국당의 신임 원내대표로 당선된 심재철 의원에게 "5선의 관록으로 당 대표를 잘 이끌어달라"고 당부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심재철 의원의 원내대표 당선을 축하드린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심 신임 원내대표에 "무기력과 수렁에 빠진 야당을 바로 세우고 독선적인 문재인 정권을 바로 잡아 정상 국가로 세워 주길 바란다.
이날 심재철·김재원 의원 조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총투표 수 106표 중 52표를 얻어 강석호·이장우 의원조(27표), 김선동·김종석 의원조(27표)를 누르고 신임 원내대표·정책위의장으로 선출됐다.
심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 인사에서 "오늘 여당 원내대표와 국회의장을 찾아가 내년도 예산안을 당장 스톱(STOP)하라고 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겸허하게 당을 위해 헌신하겠다. 내년 총선에서 필승하겠다"고 강조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