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지난 4일 오후 2시53분쯤 경남 거제시 한 해수욕장 인근 도로를 달리던 택시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뒷좌석에 탑승했던 승객 A씨(60)가 불에 타 숨졌다. 운전기사 B씨(66)는 급히 대피해 화를 면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약 30분만에 불을 껐다.
경찰은 “A씨가 기름통을 들고 택시에 탔다.
또 A씨가 최근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가 실패했다는 유족의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