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20대 국회의 의정활동에 대해 '잘못했다'는 부정적인 평가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5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한 20대 국회의 의정활동 평가 조사 결과, '잘못했다'는 부정평가는 77.8%, '잘했다'는 긍정평가는 12.7%, '모름·무응답'은 9.5%였다.
또한 '매우 잘못함'은 55.8%, '잘못한 편'은 22.0%였고 '매우 잘했음'은 3.0%, '잘못한 편'은 9.7%였다.
세부적으로 모든 지역과 계층에선 부정평가가 대다수였다.
이 같은 조사 결과를 100점 평점으로 환산(매우 잘했음 100점, 잘한 편 66.7점, 잘못한 편 33.3점, 매우 잘못했음 0점)할 경우 의정활동 평가 점수는 18.6점이었다. 100점 평점으로는 정의당 지지층에서 8.8점으로 가장 낮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3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응답률은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