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 폭행한 '만취' 중년男 황당한 변명

입력 2019.11.30 07:00수정 2019.11.30 10:52
행선지 자꾸 물어봐서 화가 났다??
택시기사 폭행한 '만취' 중년男 황당한 변명
【뉴시스】그래픽 윤난슬 기자 (뉴시스DB)

[제천=뉴시스]조성현 기자 = 술에 취해 택시기사를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제천경찰서는 30일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특가법상 운전자 폭행)로 A(5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10시께 제천시 청전동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B(58)씨가 운행하는 택시를 탄 뒤 기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행선지를 자꾸 물어봐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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