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서울의 한 대학커뮤니티에 본인의 나체사진을 올린 대학생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혜화경찰서는 서울 소재 사립대 대학생 등 11명을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불구속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대학교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의 나체사진을 올리거나 인터넷에 올라온 다른사람의 신체사진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해당학교 재학 대학생이고, 졸업생과 타대학생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 중 혐의가 무거운 일부 학생들을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