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여행 업체들이 일제히 블랙 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제주 항공권을 무료로 뿌리는가 하면, 유럽 기차 패스권을 특가에 판매한다.
블랙 프라이데이는 미국 최대 쇼핑 주간으로 11월 넷째 주 목요일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 다음날인 금요일부터 연말까지 이어진다.
여행 업계 주요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를 소개한다.
여행 중개 플랫폼인 마이리얼트립은 제주항공과 함께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총 120명에 제주 편도 항공권을 무료로 증정하는 '제주 0원 대첩' 이벤트를 연다.
이번 이벤트는 다음달 1일까지 모바일앱과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가입된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당첨된 120명은 다음달 23일 오후 '김포~제주' 구간을 운항하는 비행기를 이용해 크리스마스 시즌을 제주도에서 보낼 수 있다.
이와 함께 마이리얼트립은 제주도 카멜리아힐, 버스투어, 요트투어, 감귤 따기 체험 등 투어 상품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또 제주도 내 다양한 호텔과 숙박시설을 최대 15%까지 할인을 진행한다.
온라인 여행사 트립닷컴은 항공권, 호텔 등 여행상품을 선착순으로 할인해주는 할인코드 발급에 나섰다.
예약자에게 주어지는 코드는 '한정수량 할인코드', '행운의 할인코드', '할인코드 팩' 등 총 세 가지다. 모두 다음달 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항공권과 호텔, 와이파이 & 유심, 렌터카, 공항픽업 서비스 등 약 3만5000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주는 '한정수량 할인코드'는 매일 오후 4시, 트립닷컴 애플리케이션에서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여행 상품을 최대 12% 할인해주는 '행운의 할인코드'는 룰렛 이벤트에 참여해야 받을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매일 3회까지만 응모할 수 있다.
호텔 8% 할인, 기차표 1500원 할인, 공항픽업 5% 할인 혜택이 포함된 '할인코드 팩'은 트립닷컴 회원 모두에게 제공한다. 단 사용은 선착순이다.
유럽 철도 네트워크 회사 유레일은 다음달 2일까지 모든 유레일 글로벌 패스의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합리적인 가격에 낭만적인 겨울의 유럽을 만날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등석 글로벌 패스 소지자는 15%, 이등석 글로벌 패스 소지자는 10% 할인된 가격에 알찬 유레일패스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더욱이 유레일 패스 소지자는 유럽 전역에서 유럽 페리 노선, 보트 투어, 호텔 객실, 박물관 티켓 등의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유레일은 700개 이상의 관광 명소, 숙박 시설, 교통편, 와이파이(Wi-Fi)는 물론, 발렌시아, 잘츠부르크 및 포르투와 같은 인기 명소들의 투어와 액티비티를 무료 혹은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