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평생을 독신으로 살아온 태국의 한 70세 부호가 20세 여성과 결혼했다.
21일(현지시간) 홍콩 동방일보 등에 따르면 신랑은 태국 유명 커피업체 '카오송'의 사장 찬나 치루 레트퐁으로 알려졌다. 신부의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다.
신랑의 친구 체타 송타비폴은 지난 18일 방콕의 한 고급호텔에서 자신의 친구가 무려 50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어린 신부와 첫 결혼식을 올렸다며 여러 장의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엄청난 나이 차 때문에 결혼 전부터 여러 소문에 시달렸지만 두 사람은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고 동방일보는 전했다.
새 신랑이 된 레트퐁은 "세상 그 어느 곳에 있든 신부를 위해 달려갈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결혼하면서 신부 측에 2000만 바트(약 7억7500만원)를 지참금으로 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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