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 술에 취해 도로에 주차된 차량 9대의 사이드미러를 부수고 도주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8일 재물손괴 혐의로 A씨(27)를 입건했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55분쯤 부산 부산진구 가야동의 한 도로에 주차된 차량 9대의 사이드미러를 손과 발로 부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도주로 일대를 수색하다 개금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술에 취한 A씨를 발견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에서 A씨는 도로에 주차된 차량을 보고 기분이 나빠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