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주 4일제 근무를 시범실시한 마이크로소프트(MS) 일본지사의 생산성이 4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간) 미 CNBC등에 따르면 MS 일본지사는 지난 8월 '워크 라이프 초이스 챌린지((Work Life Choice Challenge)'를 도입, 금요일마다 직원들에게 휴가를 부여했다.
이로 인해 근무시간은 줄었지만 1인당 매출 기준 생산성은 전년 대비 3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의 시간을 30분으로 줄이고 원격회의를 늘려 업무효율성을 높였다.
이 기간 전기 사용량은 23.1%, 종이 인쇄는 58.7% 감소하는 등 비용 절감 효과도 있었다.
회사측은 직원 2280명 중 92.1% 이상이 "삶에 변화가 생겼다"며 이를 긍적적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MS 일본지사는 2019년 말에도 일과 삶의 균형 및 업무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또 다른 방안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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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