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9호선 ‘4량→6량’ 통일.. 혼잡 감소 기대

입력 2019.11.04 10:38수정 2019.11.04 10:38
서울시, 11월 말까지 하루 37편 → 40편 늘릴 예정
서울 9호선 ‘4량→6량’ 통일.. 혼잡 감소 기대
서울 지하철 9호선의 모습.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메트로 9호선 전동차가 4일부터 전부 6량으로 통일된다.

서울시는 4일 기존 4량 전동차를 6량 전동차로 통일했으며 하루 37편인 편성도 이달 말부터 40편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시는 모든 열차가 6량으로 투입되고 증편이 이루어질 경우 출근시간(오전 7~9시) 급행열차 혼잡도는 156%에서 137%로, 일반열차 혼잡도는 107%에서 71%로 각각 감소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2015년 3월 9호선 2단계(신논현역~종합운동장역) 개통 당시부터 서울시는 높은 혼잡도를 낮추기 위해 증차 계획을 수립해왔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 2017년 말부터 6량 급행열차를 시행해왔다.

황보연 도시교통실장은 "앞으로 열차운전계획 변경 등을 통해 혼잡이 더 완화되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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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xin@fnnews.com 정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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