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의정부시 장암동에서 25t 덤프트럭과 레미콘 차량, 승용차들이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나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31일 오전 9시5분께 경기 의정부시 장암역삼거리 의정부IC 방향 3차로를 달리더 25t 덤프트럭과 레미콘 차량이 충돌하고 이어 승용차들이 잇달아 추돌하는 8중 추돌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레미콘 차량 운전사 A씨(75)가 현장에서 숨지고, 7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여파로 이 일대에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내리막길 구간에서 레미콘 차량이 앞차를 들이받고 잇따라 추돌했다는 목격자 진술에 따라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