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안마의자에 끼여 중태에 빠졌던 2살짜리 아기가 결국 숨졌다.
3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쯤 A군(2)이 충북대병원에서 치료 중 숨졌다.
앞서 28일 오후 6시47분쯤 충북 청주시 청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A군이 안마 의자에 끼어있는 것을 어머니가 발견, 119에 신고했다.
A군은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A군의 어머니는 "방에서 울음소리가 들려 가보니 아이가 안마의자 하단 부분에 끼어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