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된 폭스바겐 '골프', 어마어마한 판매실적을 보니..

입력 2019.10.25 13:46수정 2019.10.25 15:38
8세대 신형 골프는 올해 12월 독일 시장부터 출시
45년된 폭스바겐 '골프', 어마어마한 판매실적을 보니..
폭스바겐 8세대 신형 골프. (폭스바겐 제공) © 뉴스1


45년된 폭스바겐 '골프', 어마어마한 판매실적을 보니..
폭스바겐 8세대 신형 골프. (폭스바겐 제공) © 뉴스1


45년된 폭스바겐 '골프', 어마어마한 판매실적을 보니..
폭스바겐 8세대 신형 골프. (폭스바겐 제공) © 뉴스1


45년된 폭스바겐 '골프', 어마어마한 판매실적을 보니..
폭스바겐 8세대 신형 골프. (폭스바겐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폭스바겐의 '골프'가 7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골프는 지난 45년간 3500만대 이상 판매된 글로벌 베스트셀링카다. 이번에 공개된 8세대 신형 골프는 올해 12월 독일 시장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25일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24일 골프의 탄생지인 독일 볼프스부르크 본사에서 8세대 신형 골프(더 올 뉴 골프)를 공개했다.

폭스바겐은 자사 모델 최초로 신형 골프에 5가지의 하이브리드 엔진 라인업을 도입, 본격적인 하이브리드 캠페인을 시작할 방침이다.

신형 골프에는 48V의 리튬 이온 배터리 등이 결합된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 시스템을 통해 연료 소모량을 최대 10%까지 줄였다. 폭스바겐은 110마력(81㎾), 130마력(96㎾), 150마력(110㎾)의 3가지 eTSI 모델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2가지 버전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GTE 모델도 제공된다. GTE 모델은 204마력(150㎾), 245마력(180㎾), 2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13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60㎞까지 무공해 전기주행이 가능하다.

신형 골프는 효율적인 가솔린 엔진 모델은 물론 연료 소비량을 최대 17% 낮춘 디젤 엔진 라인업도 갖췄다.
4기통 가솔린 엔진(90마력, 110마력)과 4기통 디젤 엔진(115마력, 150마력), 130마력을 내는 TGI 모델도 선택할 수 있다. TGI 엔진은 압축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소형차 엔진이다.

랄프 브란트슈타터 폭스바겐 승용차브랜드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신형 골프는 완전히 달라졌지만,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가치가 근본적인 컨셉인 만큼 이번에도 그 본질은 잃지 않았다"며 "골프는 폭스바겐 브랜드를 정의해온 기원이라고 할 수 있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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