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호 태풍 '부알로이' 발생.. 한반도 영향 없을듯

입력 2019.10.20 13:11수정 2019.10.20 13:13
25일 오전 도쿄 남남동쪽 해상 닿을 전망
제21호 태풍 '부알로이' 발생.. 한반도 영향 없을듯
/사진=뉴시스(제공=기상청)

[파이낸셜뉴스] 제21호 태풍 '부알로이(BUALOI)'가 발생해 일본을 향해 이동 중이다. 우리나라에는 큰 영향이 없을 전망이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부알로이는 19일 오후 9시경 괌 동남동쪽 105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부알로이는 중심기압 996hPa, 최대풍속 20m/s, 강풍반경 120km의 강도가 약한 소형태풍이다.

20일 오전 3시를 기준으로 부알로이는 괌 동남동쪽 88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31km로 북서진 중이다.

부알로이는 북서쪽으로 이동하며 점점 세력을 키워 이날 오후에는 강도 '중', 21일 오후에는 강도 '강', 24일 오전 3시경에는 강도 '매우 강'으로 변경될 전망이다.


25일 오전 3시경에는 다시 강도 '강'으로 내려온 상태에서 일본 도쿄 남남동쪽 810km 부근 해상에 닿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4~5일 후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부알로이'는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태국의 디저트 종류에서 유래한 단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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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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