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한강공원 둔치서 영유아 시신 발견.. 경찰 수사 중

입력 2019.10.15 15:09수정 2019.10.15 15:11
1살 남아 추정.. 발견 당시 호흡, 맥박 없어
잠실 한강공원 둔치서 영유아 시신 발견.. 경찰 수사 중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119 특수구조단 뚝섬 수난구조대가 서울 송파구 잠실 한강공원 둔치에서 영유아 추정 시신이 발견했다고 15일 밝혔다.

구조대는 지난 14일 오후 9시 50분께 “강 안에 영유아로 추정되는 물체가 있다”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서 시신을 수습한 구조대는 시신을 광진경찰서에 인근했다.

시신은 1살 남아로 추정되며 인양 당시 호흡과 맥박은 이미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영아는 발견 당시 기저귀를 차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오는 16일 부검을 통해 신원과 사망 경위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유기 가능성을 염두하며 조사 중”이라며 CCTV 등 분석을 통해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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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xin@fnnews.com 정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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