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에 불꽃으로 표현된 '다채로운 삶'

입력 2019.10.06 10:07수정 2019.10.06 10:36
참가국별(한국·중국·스웨덴) 불꽃 모아보기


(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 = 화려하게 쏟아져 내리는 불꽃들이 가을 추위도 녹였다.

5일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에서 한국팀과 중국팀, 스웨덴팀이 참가해 불꽃 10만 발로 화려한 불꽃놀이를 선보였다.

'Life is colorful(삶은 다채롭다)'는 주제로 열린 이날 불꽃축제에는 쌀쌀해진 가을 날씨에도 100만여명의 관객이 모여들었다.



첫 번째로 중국팀이 영화 쿵푸팬더의 히어로를 시작으로 트와이스의 '팬시(Fancy)' 등 음악에 맞춰 불꽃을 쏘아 올렸다.


이어 국내에 처음 초청된 스웨덴팀의 불꽃 쇼는 강풍으로 인해 10여 분간 지연되기도 했지만, 다행히 음악의 비트에 맞춰 섬세하게 불꽃을 연출했다.

피날레인 한국팀은 압도적으로 웅장하고 화려한 불꽃으로 가을밤을 수놓았다.

이날 밤 9시30분까지 여의도 공원 주변 교통이 통제됐으며 행사 도중 큰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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