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서경배 회장의 장녀인 서민정씨가 중국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마치고 아모레퍼시픽으로 복귀했다.
2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서 씨는 지난 1일 아모레퍼시픽 뷰티영업전략팀으로 재입사했다. 직급은 과장급에 해당하는 '프로페셔널'이다.
1991년생인 서 씨는 코넬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퇴사 후 서 씨는 마윈 알리바바 회장 등이 거쳐간 중국 장강상학원(CKGSB)에 입학해 14개월 동안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의 이론 등을 공부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서씨가 지난 1일부로 재입사했다"며 "지난번 입사 당시 좀 더 배워야할 부분이 있다 생각해 퇴사 후 학교를 갔는데, 졸업 후 자연스럽게 복귀하게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