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두고 등산 간 60대, 실종 이틀 만에 구조

입력 2019.09.25 17:51수정 2019.09.25 21:38
타박상으로 걷지 못 해..청주 우암산 보현사 인근서 구조
휴대폰 두고 등산 간 60대, 실종 이틀 만에 구조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 청주 우암산을 오르다 길을 잃은 60대가 이틀 만에 구조됐다.

25일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1시30분쯤 A씨(62)가 청주 우암산을 등산하다 실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력과 수색견을 투입, 이날 오전 9시50분쯤 우암산 보현사 인근에서 A씨를 발견했다.

당시 A씨는 타박상으로 제대로 걷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휴대전화는 집에 두고 등산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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