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도, 문준용 페북 반박 "아버지 찬스도 밝혀달라"

입력 2019.09.25 14:38수정 2019.09.25 14:39
문준용, 부인 특혜의혹에 "시아버지 찬스 쓸 필요 없는 인재"
곽상도, 문준용 페북 반박 "아버지 찬스도 밝혀달라"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이 '부인 특혜의혹'을 반박한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에게 "미국 유학과 관련한 '아버지 찬스'도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25일 곽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 며느리의 '시아버지 찬스'에 대해서만 밝히고 유학 얘기는 쏙 빼고 얘기를 안해주니 궁금하다"며 이렇게 전했다.

이어 곽 의원은 "미국 유학시절 손혜원 의원의 뉴욕 맨하탄 빌라에서 생활한 적 있느냐"며 "뉴욕생활 3년여 동안 수 억원을 썼을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는데, 명문 예술대학 파슨스 대학원 과정학비와 주거비, 차량유지비, 생활비 등 유학지금은 총 얼마이고, 그 자금들은 어떻게 마련했느냐"고 물었다.


곽 의원은 "부인에 대한 것과 마찬가지로 본인의 미국 유학 관련 아버지 찬스에 대해서도 이참에 다 밝혀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앞서 곽 의원은 지난 22일 문씨의 부인 장모씨가 2017년 5월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한 '2017년 메이커 운동 활성화 사업의 41개 지원과제 선정' 대상자로 뽑혔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문씨는 지난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아내는 시아버지 찬스를 쓸 필요 없는 훌륭한 인재"라며 "얼마든지 살펴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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