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에서 치매를 앓고 있는 50대 여성이 실종돼 경찰이 공개수사에 나섰다.
20일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치매 증세를 보이는 김금남(59·여)씨는 지난 17일 오후 3시께 가족들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신정동에 위치한 자신의 딸 집을 나갔다.
가족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이날 오후 3시 30분께 남구 대현고등학교 사거리 CCTV에서 김씨의 마지막 모습을 확인했다.
경찰은 김씨의 집 주변 등을 수색했으나 현재까지 행적을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김씨는 키 160㎝에 몸무게 50㎏의 보통 체형으로 검정색 곱슬 단발머리를 하고 있다.
실종 당일에는 보라색 줄무늬 긴팔 티셔츠와 회색 7부 바지, 검정색 운동화를 착용했다.
김씨 소재를 알고 있거나 목격한 사람은 국번 없이 112로 신고하면 된다.
parksj@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