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 연안부두 인근에서 60대 여성이 바다에 빠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17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후 9시쯤 인천시 중구 연안부두 인근 해상에서 행인이 사람이 물에 빠져 있다며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인항파출소 순찰팀은 A씨(69·여)가 정박중인 선박에 매달려 있는 것을 발견해 구조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 관계자는 "물에 빠진 이유에 대해선 A씨가 말을 하고 있지 않다"며 "앞으로 조사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