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 강원 1호기 도입.. 내달 국내선 취항

입력 2019.09.16 19:51수정 2019.09.16 19:53
10월 말 국내선, 12월께 국제선 취항 전망
플라이 강원 1호기 도입.. 내달 국내선 취항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플라이강원이 1호기를 도입하며 내달부터 국내선 운항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강원 양양국제공항 주기장에서 플라이강원의 1호기 도입식이 열렸다. 플라이 강원 1호기 보잉 737-800으로 승객들이 선호하는 스카이라인 인테리어가 적용된 항공기다.

플라이강원은 오는 10월 초 운항 증명을 취득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10월 말에는 국내선, 12월 14일 국제선을 취항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오는 2021년까지 항공기 총 10대를 도입해 국내외 31개 노선 취항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요즘 국제 정세가 어렵긴 하지만 민관이 하나 돼 어려움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도민의 많은 이용을 부탁한다”며 격려했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플라이강원 1호기가 5대양 6대주를 훨훨 날면서 강원 경제뿐만 아니라 한국관광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을 믿는다”며 “강원도와 군이 플라이강원과 함께 공조해 안정·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주원석 플라이강원 대표는 “플라이강원은 오늘을 기점으로 새로운 시작점을 맞이하고 있다”며 “오는 10월 국내선 취항을 시작으로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겠다.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플라이 원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플라이강원 #양양 #취항

hoxin@fnnews.com 정호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