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맑은 한가위…"보름달 볼 수 있어요"

입력 2019.09.13 10:21수정 2019.09.13 10:22
동해안 일부 지역 구름.. '구름 사이 보름달 보일 것' 전망
[오늘날씨] 전국 맑은 한가위…"보름달 볼 수 있어요"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추석 명절인 하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13일 기상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날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다만 오전 9시까지는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21도였으며, 낮 최고기온은 23∼29도일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도 전국 모든 지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름달이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동해안에는 많은 구름이 예상되며 보름달이 구름 사이로 보일 가능성도 있다. 달은 자정쯤 가장 높이 떠오르고 다음 날 오전 9시쯤 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천문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이날 월출 예상 시각은 다음과 같다.


▲서울 오후 6시38분, ▲인천 오후 6시39분, ▲수원 오후 6시37분, ▲강릉 오후 6시30분, ▲춘천 오후 6시35분, ▲대전 오후 6시35분, ▲청주 오후 6시35분, ▲대구 오후 6시29분, ▲부산 오후 6시26분, ▲울산 오후 6시26분, ▲광주 오후 6시35분, ▲전주 오후 6시35분, ▲제주 오후 6시35분이다.

한편 남해 먼바다와 제주도 전 해상에서는 물결이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특히 만조 때에는 수위가 높아 저지대 침수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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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xin@fnnews.com 정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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