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도의 한 폭죽공장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4일(현지시간) 미 CNN 등은 이날 인도 북부 펀자브주 바탈라시 주택가의 폭죽공장에서 폭발이 발생해 23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폭발과 화재 등으로 인해 건물은 붕괴됐으며, 강력한 폭발로 인근 건물들의 창문과 벽도 무너져 내렸다.
공장 근로자들 뿐만 아니라 인근을 지나던 행인들도 부상을 입었다고.
조사 당국은 "경찰과 소방, 재난관리 요원들이 현장에 도착해 잔해 속에 남아있을지 모를 이들을 수색 중이다"라며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폭죽 제조회사들이 지난 2년간 면허를 갱신하지 않은 채 불법 영업을 하고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람 나트 코빈드 인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유가족에게 위로를 표하고,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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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