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3시 112에 걸려온 전화 "새벽에 장인어른을 폭행했는데.."

입력 2019.09.05 12:41수정 2019.09.05 14:01
사건 현장에는 장모도 있었다..
오후3시 112에 걸려온 전화 "새벽에 장인어른을 폭행했는데.."
© News1 DB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40대 남성이 장인을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뒤 경찰에 자수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서울 한 아파트에서 60대 장인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존속폭행치사)로 40대 남성 A씨를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후 3시30분쯤 "새벽에 장인어른을 폭행했는데 사망한 것 같다"며 경찰 112에 전화로 자수했다. 사건 현장에는 A씨 아내와 딸도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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