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 '고교 생기부∙의전원 성적 유출' 고소장 제출

입력 2019.09.04 09:21수정 2019.09.04 09:22
경찰, 정보 유출 경위 및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여부 등 수사 방침
조국 딸, '고교 생기부∙의전원 성적 유출' 고소장 제출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딸 조모(28)씨가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양산경찰서는 3일 조씨 본인을 고소인으로 하는 고소장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고소장에는 조씨의 한영외고 생활기록부와 부산대 의전원 재학 당시 성적 등이 유출된 것과 관련해 경위를 조사해달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당 정보가 유출된 경위와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여부 등을 수사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조씨의 고교시절 생활기록부를 공개했다. 주 의원은 공익제보를 받은 내용이라며 “조 후보자 딸의 재학시절 영어 성적은 4~8등급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조국 #딸 #고소

hoxin@fnnews.com 정호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