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는 2일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이 정도로 언론 검증이 혹독할 줄 몰랐다”고 전했다.
조 후보자는 “과거 수많은 장관∙총리 후보자분들이 있었지만 이 같이 혹독할 줄은 몰랐다”며 “언론 보도량은 감당할 수 없을 정도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론 보도 중 부분 진실인 경우도 있고 완전 허위인 경우도 있었다.
끝으로 조 후보자는 “왜 이렇게 검증이 혹독했는지는 스스로 돌아보고 반성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 후보자는 이날 오전 11시 50분께 국회 청문회 무산이 확정되자 “필요하면 오늘 밤을 새워서라도 모든 질문을 받고 오늘 중에 모든 답변을 드리겠다”며 오후 무제한 기자회견을 전격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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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xin@fnnews.com 정호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