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이번엔 '혐한 작가 티셔츠' 판매…"본사 확인 중"

입력 2019.08.22 16:42수정 2019.08.22 16:42
'블리치' '은혼' 티셔츠 논란 일자 판매 중단
유니클로, 이번엔 '혐한 작가 티셔츠' 판매…"본사 확인 중"
유니클로 국내 온라인몰에서는 사진처럼 '혐한' 작가'로 알려진 구보 다이토의 애니메이션 '블리치' 캐릭터 상품을 판매했다. 논란이 되자 유니클로는 이 상품 을 포함한 '혐한 작가 논란' 티셔츠 상품 판매를 중단했다. © 뉴스1 /사진=뉴스1

유니클로가 혐한 논란에 휩싸인 일본 애니메이션 작가와 협업으로 티셔츠를 판매해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22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유니클로 국내 온라인몰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 '블리치'와 '은혼' 등이 디자인된 티셔츠를 판매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난 여론이 확산되자 유니클로는 온라인 스토어에서 해당 상품 판매를 중단한 상태다.

'블리치'의 만화가인 쿠보 타이토는 지난 2012년 자신의 트위터에 독도 망언이 담긴 기사를 리트윗했다.
그는 이전에도 자위대를 찬양하는 등 군국주의적인 발언으로 혐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은혼'에는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그림이 다수 담겨 있다.

이에 대해 유니클로 관계자는 "일본 본사에 확인 중"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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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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