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인에 매단 승용차 1대, 무슨 일인가 봤더니..

입력 2019.08.19 07:48수정 2019.08.19 09:27
만일에 사태 대비해 인력 52명·펌프차량 투입
크레인에 매단 승용차 1대, 무슨 일인가 봤더니..
19일 오전 6시쯤 제주시 연동 신광사거리에서 건설노동자가 장비 안전사고 해결을 촉구하며 크레인에 승용차를 매달아 농성 중이다. 승용차 안에는 현재 노동자 1명이 탑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2019.8.19/뉴스1 © News1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19일 오전 6시쯤 제주시 연동 신광사거리에서 건설노동자가 승용차 1대를 크레인에 매달아 농성을 벌이고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크레인에 매달린 승용차 안에는 노동자 1명이 탑승한 상태다. 이 노동자는 건설노동자 장비 안전사고와 관련 고공 시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만일에 사태에 대비해 인력 52명과 펌프차량 등 장비 9대를 투입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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