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불매운동의 타깃이 된 유니클로 매장이 또 문을 닫는다.
18일 유니클로는 홈페이지를 통해 "유니클로 이마트 월계점이 9월 15일에 마지막 영업으로 폐점한다"고 공지했다. 월계점은 매장 앞 게시판을 통해서도 영업 종료 사실을 알리고 있다.
유니클로 월계점 폐점은 일본의 수출규제 및 이에 따른 불매운동이 불붙기 시작하기 전에 확정된 사안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유니클로가 대표적인 일본 불매운동의 타깃이 되면서 재오픈 가능성을 속단하기 힘든 상황이다.
유니클로 월계점이 재오픈을 포기할 경우 일본 불매운동으로 폐점하는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높은 임대료로 철수하는 종로3가점, AK플라자 구로 본점 자체 폐쇄의 영향을 받은 구로점과는 달리 불매운동 이후 재오픈에서 폐점으로 방향을 튼 사례이기 때문이다.
한국 시장에서 승승장구 해온 유니클로는 불매운동이 불붙으면서 매출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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