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젠더 유튜버 꽃자(박진아)가 과거 성매매 업소에서 일한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불법 업소에 관해 언급하는 유튜버를 제재해달라는 내용의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16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불법적인 성매매, 업소로 유튜버들이 썰 풀며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막아달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불법적인 일을 하며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며 수익을 창출하는 유튜버들을 조사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일부 유튜버들을 언급하며 "불법적인 일로 썰을 풀고 팬들의 지지를 받아 그 돈으로 명품을 사고 돈자랑을 한다. 10대들이 보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청원인은 "요즘 10대, 초등학생들 꿈 1위가 무엇인 줄 아느냐. 유튜버다"라면서 "이제 막 커가는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불법 업소 콘텐츠를) 막아달라"고 강조했다.
해당 청원은 지금까지 약 2100명의 동의를 얻었다.
앞서 지난 14일 유튜버 정배우는 꽃자가 성매매 업소 출신이며, 과거 불법 성매매를 했다고 폭로했다.
꽃자는 정배우와의 전화통화에서 관련 의혹을 부인했지만, 이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성매매 사실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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