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해상에서 물놀이 하던 30대男의 최후

입력 2019.08.10 08:22수정 2019.08.10 14:09
구조됐으나 심정지로 사망.. 다른 한 명은 자력으로 탈출
새벽에 해상에서 물놀이 하던 30대男의 최후
10일 새벽 1시 22분쯤 강원 속초시 영랑동 연금정해변 인근 방파제에서 소방대원이 물놀이를 하다 숨진 박모씨(35)를 인양하고 있다.(강원소방본부제공)2019.8.10/뉴스1 © News1 홍성우 기자

(속초=뉴스1) 홍성우 기자 = 10일 새벽 강원 속초시 영랑동 연금정해변 인근에서 물놀이를 하던 박모씨(35)가 물에 빠져 숨졌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1시 22분쯤 사람 2명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대원은 박씨를 구조했으나 이미 심정지 상태였고, 이모씨(35)는 자력으로 탈출했다.

이들은 해변이 아닌 테트라포트 앞 해상에서 물놀이를 하다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