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 중 아니었어?' BJ철구, 서윤과 필리핀 원정도박 의혹

입력 2019.08.08 16:33수정 2019.08.08 16:33
육군 "철구 휴가 중…복귀 즉시 조사할 예정"
[헉스] '군 복무 중 아니었어?' BJ철구, 서윤과 필리핀 원정도박 의혹
(출처=뉴시스/NEWSIS) /사진=뉴시스

아프리카TV BJ 철구(30·이예준)가 군 복무 중 필리핀 마닐라에서 원정도박을 했다는 목겸담이 나왔다.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철구 필리핀 마닐라 카지노에서 바카라 중'이라는 내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이 사진 속에서 BJ철구로 추측되는 인물은 도박을 하고 있다.

이 글의 작성자는 "마닐라의 한 카지노인데 BJ서윤이랑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BJ철구는 지난해 10월1일 입대, 상근예비역으로 복무 중이다.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제30조에 따르면, 군인은 군무 외에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에 종사하지 못하며 국방부 장관의 허가를 받지 아니하고는 다른 직무를 겸할 수 없다고 기재돼 있다.


또 우리나라는 속인주의를 채택하고 있어, 한국인인 BJ 철구가 외국 현지법이 허용하는 액수의 도박을 하더라도 처벌이 가능하다.

BJ철구의 원정도박 의혹 대해 육군 관계자는 "BJ철구가 정상적인 휴가 절차를 밟아서 나갔다. 현재 논란이 된 사항은 복귀 즉시 조사할 예정"이라며 "조사 중 금액 차이에 따라 영리 활동으로 보고 수사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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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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