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로 친구 부모차 운전한 10대의 최후

입력 2019.08.08 10:39수정 2019.08.08 11:00
충남 금산에서 청주까지 약 70km 이동 ㄷㄷ
무면허로 친구 부모차 운전한 10대의 최후
© News1 DB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친구 부모의 차량을 면허 없이 운전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혐의로 A군(15)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이날 오전 3시쯤 친구 B군 부모님의 차량을 면허 없이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B군과 함께 차를 타고 충남 금산에서 청주까지 약 70km를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B군은 몰래 차키를 가지고 나와 A군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주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오전 5시쯤 청주 상당구 방서사거리 인근에서 A군 등을 붙잡았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