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연세대 학부모 된다.. 8월 입국 예정

입력 2019.08.06 09:02수정 2019.08.06 09:02
장남 매덕스, 연세대학교 생화학과 전공 예정.. "매우 자랑스럽다"
안젤리나 졸리 연세대 학부모 된다.. 8월 입국 예정
할리우드 배우이자 유엔 난민기구 친선대사인 안젤리나 졸리.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사진=뉴스1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연세대학교의 학부모가 될 예정이다.

5일(한국시간) 미국 연예전문지 ‘피플’은 안젤리나 졸리의 장남 매덕스 졸리-피트(18)가 연세대학교 입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매덕스는 연세대학교에서 생화학을 전공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젤리나 졸리와 매덕스는 지난해 11월 서울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를 방문해 둘러본 뒤 진학을 결정했다. 매덕스는 한국 유학을 위해 매주 한국어 공부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매체는 안젤리나 졸리 지인의 말을 인용해 “이번 달부터 졸리는 아들을 독립시키기로 했다”며 “졸리는 아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매우 그리워할 것이다. 하지만 매덕스는 홀로 설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매덕스가 (연세대학교에 입학하며) 미국 집으로부터는 멀어지겠지만 그가 입양된 캄보디아와는 가까워질 것”이라며 “그는 동생들과 매우 친하다.
매덕스의 동생들 모두 한국을 방문하고 싶어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4년 결혼했다 지난 4월 이혼한 안젤리나 졸리와 전 남편 브래드 피트 슬하에는 팍스(15), 자하라(14), 사일로(12), 쌍둥이 비비안과 녹스(11) 등 여섯 자녀가 있다. 이들 중 캄보디아 출신의 매덕스, 베트남 출신의 팍스, 에티오피아 출신의 자하라는 두 부부가 입양한 아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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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xin@fnnews.com 정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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