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1) 전원 기자 = 전남의 한 아파트에서 에어컨 실외기 화재로 추정되는 불이나 1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6일 전남 목포소방서 등에 따르면 5일 오후 11시10분쯤 전남 목포시 옥암동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120㎡ 중 70% 가량을 태우고 47분여 만에 진화됐다.
불로 이 아파트에 사는 주민 1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진화작업에 나선 소방관 1명이 탈수 증상을 보여 치료를 받았고, 주민 100여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경찰은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났다는 목격자 증언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