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양주경찰서는 이웃에 있는 유흥업소의 시설을 부수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재물손괴 등)로 A씨(44) 등 3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달 30일 오전 4시40분께 양주시내의 한 유흥업소에 들어가 가게 카운터와 모니터 등을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은 인근에서 유흥업소를 운영하는데 노래도우미를 부르는 문제로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조직폭력배가 난동 부린다고 신고됐지만, 조폭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사건 이후 피해업소는 업소 재정비를 위해 한달간 휴무하기로 했지만, A씨는 유흥업소 영업을 지속하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