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마리 참돌고래떼 목격한 축복받은 243명

입력 2019.08.04 17:20수정 2019.08.04 21:54
장생포 앞 바다는 물 반, 돌고래 반
500마리 참돌고래떼 목격한 축복받은 243명
4일 오후 12시10분께 장생포 남동쪽 15km해상에서 발견된 참돌고래떼.(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 제공) © 뉴스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정신택)은 4일 오후 12시10분께 장생포 남동쪽 15㎞해상에서 참돌고래떼 500여 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고래바다여행선은 지난 4월2일 정기운항 개시 이후 5번째로 고래를 발견했다.

이날 탑승한 243명(울산지역 115명, 타지역 115명, 외국인 13명)의 승선객들은 울산 장생포 앞바다를 유영하는 참돌고래떼를 15분간 관찰하며 탄성을 질렀다.


정신택 이사장은 "고래목시율 향상을 위해 지역주민 및 유관기관 등 다양한 채널을 동원해 많은 승선객들에게 고래를 보는 기쁨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래바다여행선은 여름성수기 휴가철을 맞이해 주15회 운항(고래탐사 6회, 주간 연안코스 3회, 야간 연안코스 6회)을 하며, 자세한 운항시간은 고래바다여행선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승선요금은 연안코스(1시간30분)기준 대인(14세 이상)은 1만5000원(20명 이상 단체예약시 1만원), 소인(36개월 초과~13세)은 1만원(단체 7000원), 36개월 미만의 어린이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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