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에 19마리 새끼 낳은 달마티안.. 세계 신기록?

입력 2019.07.30 10:44수정 2019.07.30 10:44
제왕절개로 수컷 10마리, 암컷 9마리 출산
한번에 19마리 새끼 낳은 달마티안.. 세계 신기록?
[사진=페이스북 캡쳐]

호주에서 달마티안 한마리가 한 번에 19마리의 새끼를 출산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29일(현지시간) 영 메트로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올버리의 달마티안 '멜로디'가 지난달 19마리의 새끼를 낳았다고 보도했다.

멜로디는 제왕절개를 통해 수컷 10마리와 암컷 9마리를 낳은 것으로 전해졌다.

멜로디는 새끼 19마리를 한번에 출산하며 달마티안 출산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이전의 세계 기록은 지난 2008년에 18마리의 새끼를 낳은 영국의 달마티안이 보유하고 있었다.

지난 2017년에는 호주의 달마티안 '마일리'가 18마리의 강아지를 낳으며 세계 타이기록을 세웠다.

담당 수의사는 "(의료진)모두 심상치 않은 일임을 직감했다. 태어난 강아지를 상대하느라 정신이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브리더 멜리사 오브라이언은 "멜로디가 임신 중에 15kg가 늘었다. 새끼를 많이 낳을 것은 예상했지만 이 정도일줄은 몰랐다. 강아지들이 끊임없이 나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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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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