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뜻밖의 배신? 운동 전에 섭취했더니..

입력 2019.07.24 10:29수정 2019.07.24 13:33
포만감이 지나쳐서..
고구마 뜻밖의 배신? 운동 전에 섭취했더니..
[사진=픽사베이] /사진=fnDB


다이어트의 계절 여름. 소량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껴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는 식품들을 알아봤다. 단 아무리 좋은 식품이라도 과도하면 다이어트 효과가 떨어진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방울토마토
방울토마토는 식이섬유와 수분이 풍부해 쉽게 포만감을 준다. 100g 당 19kcal로 매우 낮은 열량을 가져, 많이 먹어도 부담이 없다. 장 운동을 원활하게 해 변비 개선 효과도 탁월하다.

■바나나
바나나 한 개의 열량은 100kcal 내외다. 다른 과일에 비해 낮은 편은 아니지만 식욕을 억제하는 렙틴 호르몬 분비량을 증가시켜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칼륨, 마그네슘 등이 풍부해 다이어트를 할 때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소도 보충할 수 있다.

■아몬드
아몬드 한 줌에는 식이섬유가 다량 들어있어, 쉽게 포만감이 오고 과식을 방지한다. 마그네슘도 풍부한 아몬드는 신진대사를 활성화하고 다이어트로 부족해지기 쉬운 기력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삶은 달걀
삶은 달걀을 먹으면 식탐을 조절하는 뇌 부위 활동이 저하돼 포만감을 느끼고 과식을 피하게 된다. 삶은 달걀 한 개의 열량은 약 75~80kcal. 식단 조절은 물론 단백질 공급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고구마
고구마는 다른 탄수화물보다 포만감이 오래간다. 혈당지수가 낮아 체내 흡수가 느리기 때문. 식이섬유가 풍부한 대표 식품이기도 하다. 단 운동 전 섭취하면 소화가 잘 되지 않아 속이 더부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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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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